성남시-성남시의사회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 추진’ 협약


성남시는 오는 10 월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효율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성남시의사회와 손을 잡았다 .


시는 7 월 20 일 오후 2 시 시청 4 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승혁 성남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 ’ 을 했다 .


이에 따라 성남시는 지난해 기준 465 곳이던 접종 위탁의료기관을 확대 지정하고 , 시민이 해당 병원에서 독감백신을 맞으면 그 비용을 지급한다 .


인플루엔자 4 가 백신도 병의원에 공급하고 ,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


성남시의사회는 성남시의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을 의료기관에 홍보한다 .


이와 함께 위탁의료기관의 시민 독감백신 접종 내역 전산 등록 , 해당 비용 청구 , 백신 회수와 재분배 등의 업무에 협조한다 .


이번 협약은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이 총 92 만 명으로 기존보다 3 배가량 늘어나 일선 병원 현장에서 시민 접종을 원활하게 하려고 진행됐다 .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 기 신상진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 경기도 내 31 개 시군 중 성남시가 처음 시행한다 .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167 억 원이다 .


이번에 무료 접종 대상에 새로 포함된 이들은 14~59 세의 성남시민 61 만 명이다 .


그동안 성남시는 6 개월 ~13 세 이하 , 60 세 이상 , 40 세 이상 만성질환자 , 장애인 , 기초생활수급자 등 31 만명에게만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했다 .


신상진 성남시장은 “ 모든 시민 독감백신 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 질병 발생에 따른 경제적 ·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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