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김유곤 의원, 가족공원 현장 방문...운영 개선점 청취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인천가족공원을 찾아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유곤 의원은 최근 인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인천가족공원 현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일반 현황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가족공원은 47만여 평의 선진 장사시설을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의원은 인천가족공원 사업단장으로부터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보고와 함께 봉안당, 제례실 등 제반 시설을 확인했다.

특히 호국봉안당에 대해 면밀히 살핀 후 “국가적 차원에서 최대의 예우를 갖춰야 하기에 시설 준비 및 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석을 맞아 연례반복적으로 성묘객이 급증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추석 명절 성묘 종합 대책도 보고 받은 후 “차량 통제, 셔틀버스 운행 등을 통한 교통 병목현상 해소를 위한 노력뿐 아니라 응급 상황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잘 돼 있는 것 같다”며 수립한 추진 계획의 내실 있는 실천을 당부했다.

김유곤 의원은 “해외의 선진 장사시설들은 자연친화적, 문화·관광지로 외연을 확장하는 추세”라며 “인천가족공원도 해외 선진 장사시설의 변화상에 맞춰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원이 현장을 보지 않고 상상만으로 자료를 요구하게 된다”며 “의원으로서 보고받으려는 권위적 자세를 지양하고, 먼저 현장을 보고 발품을 파는 의정활동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함은 물론 의정 활동의 능률을 높여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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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