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과 섬 주민 간 교류 네트워크 형성으로 지속가능한 섬 발전 기대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소이작도에서 ‘제1회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는 관내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섬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 교류 활동을 실시하는 인천섬발전지원센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본 캠프는 인천섬발전지원센터와 KT&G 상상유니브 인천운영사무국의 상호 협력으로 기획·운영했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인천 섬 지역상생 및 여건개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인하대학교 재학생 26명은 ▲섬 해안 정화 ▲선착장 벽화 작업 등을 통하여 소이작도 마을 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하였다. 특히, ▲찾아가는 집수리 봉사 ▲어르신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인천 섬마을에 활력을 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 섬 주민과 관내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면서 “향후 캠프를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인천 섬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만한 프로젝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섬발전지원센터는 인천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2020년 설립된 인천시 산하 중간지원조직으로 ▲인천 섬 조사·연구 ▲섬 특성화사업 모니터링 및 컨설팅 ▲섬 주민 역량 강화 ▲섬 관련 네트워킹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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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