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전국 최초로 대학 연계 기초학력지원센터 개소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경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 개소식을 지난 30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협약기관인 경인교대(총장 김창원), 경인교대 산학협력단(단장 신명경),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 연구위원과 자문위원, 기초학력 지원단 및 교육전문직원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는 인천시교육청의 ‘학습성공’ 지원체제 강화를 위한 ‘인천 기초학력 클러스터’다. 기초학력 보장법과 동법 시행령 제10조에 근거해 ▶인천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추진 지원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예비교원(대학생) 학습지원 튜터링 운영 ▶기초학력 전문교원 및 난독증 전문교원 양성 연수 등 학교구성원 역량강화 연수 운영 ▶난독증‧경계선 지능 등 중복합요인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위한 진단 및 치료지원 사업 운영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인천 기초학력 보장 정책 추진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의 대학을 시‧도 기초학력지원센터로 지정‧운영하는 것은 전국 17개 시‧도 중 최초다. 지역-교육청-학교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초학력 보장 체계를 확고히 했다.

개소식 후에는 ‘인천 기초학력 학습성공 프로젝트 1차 포럼’을 열고 기초학력 전문가의 심층 토의를 진행했다.

인천 기초학력 진단활동 연구의 전반적인 방향을 공유하는 주제 발표에 이어 ▶국어‧난독 ▶수학‧난산 ▶영어 ▶정서‧행동 등 4개 분과로 나눠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 연구위원과 자문위원, 기초학력 지원단 등이 함께 ‘인천형 학생 개별 맞춤형 진단활동’의 방향을 모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 지정·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두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의 모든 학생이 기초학력을 갖추고 자신이 지닌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해 결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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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