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은 오는 9월 9일 구청 어울림마당(잔디광장)에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시작한 부평나눔장터는 해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의 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아동용품, 잡화, 주방용품, 도서 등의 중고물품이나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행사다.
행사장 주변에는 ▲생활공예체험 ▲도시농업원예체험 ▲커피클레이체험 ▲석고방향제 만들기 ▲풍선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마당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건전지, 우유 팩 교환 행사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 ▲여성폭력방지 예방 캠페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EM용액 배부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행사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판매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수익금의 10%를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이번 나눔장터에 이어 제77회(10월 14일), 제78회(11월 4일) 부평나눔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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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