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함정 선진화 및 기술 능력 확보를 위한『차세대 함정 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0년 1회를 시작으로 4회째를 맞아 ‘함정 건조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친환경 해양환경ㆍ기술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 동향’, ‘해양정보관리 체계 구축 및 함상 무인기 운용 방안’ 2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스마트 함정을 위한 New 디지털 통신 ▲ 함정 전기추진의 미래 ▲ 무인항공기 함상 운용을 위한 안정성 방안 ▲ 경비함정 스마트 통합 지휘 시스템 개발 등이다.
개회 환영사를 맡은 대한조선학회장 서울대학교 이신형 교수는 “함정 기술 발전과 기술 인력 인프라 구축 역할을 하는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영광이며, 함정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함정 기술 연구 활성화에 더욱 기여 하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분위기가 뜨거웠다”며, “현장 중심 핵심 장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함정 기술 발전 및 기술 능력 확보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컨퍼런스 행사와 더불어 『제4회 해양경찰함정 설계 공모전』에서 입상한 ▲ 해양경찰청장상-부산대학교 ▲ 대한조선학회장상-목포해양대학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상-부경대학교 ▲ 한국선급회장상-인하대학교 ▲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상-인하공업전문대학교 ▲ 중소조선연구원장상-홍익대학교 등 6개 팀에 상장을 수여했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차세대 친환경 함정 개선에 대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친환경 연안구조정 개념설계」를 주제로 지난 5월부터 공모 접수를 시작하여 12개 대학 19개 팀이 출전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적 관심 증대와 미래 조선해양공학도 인재들과의 소통향상에 기여하였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차세대 함정 발전을 위해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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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