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을 열고, 관내 기업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인, 임직원, 유관기관장, 새빛펀드 운용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방송인 김영철의 특강, 기업상생 정책 설명, 기업상생 퍼포먼스, 제9회 수원시 중소 기업인 대상(大賞)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기업상생 정책으로 '수원기업새빛펀드', '중소기업 동행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업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기업인들은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지속적인 국내외 박람회 지원 ▲수원기업새빛펀드 안정적 운영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어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업인들과 '기업상생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은 '새롭게, 빛나게, 함께 성장하는 수원시'를 슬로건으로 각자의 메시지를 외쳤다.
지난 10일 선정한 '제9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종합대상 김원경 ㈜라온테크 대표 ▲경영혁신 부문 윤을성 ㈜에이엔티 대표 ▲수출진흥 부문 이학원 ㈜제니어스 대표 ▲기술개발 부문 문종배 ㈜인익스 대표 ▲노사화합 부문 김충수 디자인세창 대표 ▲일자리창출 부문 홍동욱 ㈜명진정공 대표 ▲창업 및 벤처 부문 김영평 ㈜아이티원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우리는 기업의 힘으로 잿더미에서 선진국을 만들었다"며 "여러분과 함께 우리 앞의 어떤 도전도 이겨낼 것이고 어떤 위기도 기회로 바꿔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과 흔들리지 않은 기업도시 수원, 경제특례시 수원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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