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 주최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지원체계 부문 전국 1위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4개 부문 75개 항목에 대해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진행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해운대구는 지난해에 이어 지원체계 부문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반송·반여 도시재생사업 도시 균형발전 추진, 전통시장 빈 점포 활용 청년창업 지원, 도시재생대학·주민거버넌스 운영 지원, 주민체감형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민 참여 지원체계를 마련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일자리센터, 창조비즈니스센터, 시니어클럽 등 중간 지원조직 운영을 통한 행정적 지원을 확대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수 구청장은 "민선8기 출범 후 해운대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자 애쓴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 경쟁력과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타임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