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도시농업농장 힐링 팜파티’ 개최


인천시 중구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28일 운북동 1267번지 소재 도시농업농장에서 팜파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중구 도시농업농장 참여자 50여 명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밤, 고구마)을 직접 굽고 따듯한 차를 마시며 정담을 나누는 등 도시농업 프로그램이 마무리돼가는 시기에 아쉬움을 달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도시농업농장’은 장기 방치된 유휴지를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이웃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건강한 여가 활동을 도모하는 등 다방면으로 농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참여자 194세대를 공모했으며, 1세대당 20㎡의 텃밭을 분양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도시농업농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월 1회씩 도시농업교육을 추진함으로써 더욱 내실 있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최근 도시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라며 “도시농업농장을 통해 단순히 농사만 짓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공동체가 형성되고 좋은 경험이 동반되는 도시농업이 다방면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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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