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웨딩홀계산점, 취약계층 연간 144가구 무료 식사 제공 계획
지난 1일 계양구청 소회의실에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성묵), CN웨딩홀계산점(점장 정종성)과 취약계층 외식문화 체험을 위한 ‘외식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구에서는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고, CN웨딩홀은 연간 총 144가구(3천만 원 상당)에 주말 뷔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평소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 소통이 어렵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외식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에게 외식문화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 모니터링과 자원 관리 등 역할을 수행하며 상호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성묵 민간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 단절과 가족해체, 고립 가구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 사업이 가족의 결속력 강화와 유대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N웨딩홀 정종성 점장은 “외식을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했으면 하는 작은 소망으로 추진하게 됐다.”라며 “그간 계산2동과 계산3동 주민에게만 지원했던 부분이라 늘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번에 계양구 전체로 확대 지원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환 구청장은 “최근 경제적 상황이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해 외식문화 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주어 매우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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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