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은 우리미술관 전시관에서 7~26일까지 팀 ‘Studio MF’의 작품 ‘물결치는대로’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미술관이 역량있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하여 기획했다.
팀 Studio MF는 유지수, 윤지호, 이행진, 정찬웅, 최서윤, 추상민, 황윤서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Studio MF는 회화와 미디어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만석동 골목 곳곳을 지도 없이 떠돌며 표류하는 듯한 느낌을 주관적이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표현했다. 비좁은 골목길 사이의 집과 버려진 물건, 마을의 놀이터 등 만석동에서 발견한 다양한 삶의 흔적을 작품으로 담았다.
인천문화재단은 올해 초 전시 집중형과 전시 및 교육 연계형으로 각각 나눠 ‘2023 우리미술관 전시 공모’를 진행했다. 재단과 우리미술관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4건의 전시를 진행하였고, 이번 전시에서 ‘물결치는대로’를 마지막으로 전시한다.
우리 미술관 관계자는 “작가의 예술적 시선으로 새로운 만석동을 담아내는 것은 지역 공간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미술관 홈페이지(www.wooriart.co.kr)에서 확인할수 있고, 문의는 우리미술관(764-766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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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