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건설본부,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 설계 용역사 선정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이하 도시건설본부)는 8일(수)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통합외래진료센터는 대구의료원에서 계약과 자금을 집행하고, 건설사업 전문기관인 도시건설본부에서 설계와 시공을 수행하는 협업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그 사업의 첫 단추인 설계안을 공모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총 2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당선작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태만)(이하 해안건축)와 ㈜미래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문열)(이하 미래건축)의 컨소시엄 제출안이, 입상작은 ㈜건축사사무소 원형건축(대표 조영래)(이하 원형건축)의 제출안이 선정됐다. 당선자에게는 설계용역권이 주어지고, 입상자(2등작)에게는 설계공모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설계 공모는 대구광역시 서구 중리동 1164-21번지 일대 대지면적 3,235㎡, 건축규모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15,000㎡ 정도 규모의 새 병원과 기존 라파엘웰빙센터 1, 2층 리모델링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 심사위원은 △이근택 경북대학교 교수 △이대진 영남대학교 교수 △권지훈 계명대학교 교수 △김동영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손승광 동신대학교 교수 △수수건축 김수정 건축사 △보정건축 남효황 건축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정우진 교수 △경북대학교병원 황수경 교수 등 9명이 맡았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8일 개최됐으며, 심사방식은 채점제로 9명의 심사위원이 각각의 작품에 점수를 부여하고, 각 작품에 부여된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점수를 합산해 평균을 내는 방식으로 산출됐다. 그 결과, 해안건축과 미래건축의 합작이 95.5점을 획득해 92점을 얻은 원형건축을 3.5점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심사위원회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심사와 결과 발표 전 과정을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했다.
당선작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준 이근택 위원은 주변 사거리에서의 인지성과 건물 안으로 접근성, 환자들의 픽업 동선이 설치돼 동선계획 상 양호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손승광 위원은 당선작 개선사항으로 건축물의 외관 조형은 기존 건축물과 통일성이 돋보이는 조화를 추구했지만 이에 대한 변화성·다양성을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대진 위원은 2등작에 대해 내부공간 구성의 적절성과 어울리는 입면 구성이나 주변 경관과 입면 구성이 조화롭지 못한 점과 환자와 직원의 동선은 합리적이나 내원인의 관점에서 불편한 점을 아쉽다고 지적했다.
당선 업체는 이달 중 대구의료원과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6개월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진행해 2024년 6월 중 착공,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장은 “선정된 당선안을 바탕으로 대구의료원과 협업해 최적화된 실시설계안을 도출하겠으며, 대구시민이 더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의 공공병원을 2026년 5월까지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인투시도 및 조감도〉
통합외래 진료센터 구축은 대구의료원의 필수 중증진료기능 강화로 지역 필수의료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의 대표 공공병원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발판으로, 대구광역시 민선8기 공약의 ‘혁신·행복 대구’의 중점 과제인 ‘대구의료원 기능강화’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통합외래진료센터는 대구의료원에서 계약과 자금을 집행하고, 건설사업 전문기관인 도시건설본부에서 설계와 시공을 수행하는 협업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그 사업의 첫 단추인 설계안을 공모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총 2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당선작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태만)(이하 해안건축)와 ㈜미래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문열)(이하 미래건축)의 컨소시엄 제출안이, 입상작은 ㈜건축사사무소 원형건축(대표 조영래)(이하 원형건축)의 제출안이 선정됐다. 당선자에게는 설계용역권이 주어지고, 입상자(2등작)에게는 설계공모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설계 공모는 대구광역시 서구 중리동 1164-21번지 일대 대지면적 3,235㎡, 건축규모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15,000㎡ 정도 규모의 새 병원과 기존 라파엘웰빙센터 1, 2층 리모델링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 심사위원은 △이근택 경북대학교 교수 △이대진 영남대학교 교수 △권지훈 계명대학교 교수 △김동영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손승광 동신대학교 교수 △수수건축 김수정 건축사 △보정건축 남효황 건축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정우진 교수 △경북대학교병원 황수경 교수 등 9명이 맡았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8일 개최됐으며, 심사방식은 채점제로 9명의 심사위원이 각각의 작품에 점수를 부여하고, 각 작품에 부여된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점수를 합산해 평균을 내는 방식으로 산출됐다. 그 결과, 해안건축과 미래건축의 합작이 95.5점을 획득해 92점을 얻은 원형건축을 3.5점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심사위원회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심사와 결과 발표 전 과정을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했다.
당선작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준 이근택 위원은 주변 사거리에서의 인지성과 건물 안으로 접근성, 환자들의 픽업 동선이 설치돼 동선계획 상 양호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손승광 위원은 당선작 개선사항으로 건축물의 외관 조형은 기존 건축물과 통일성이 돋보이는 조화를 추구했지만 이에 대한 변화성·다양성을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대진 위원은 2등작에 대해 내부공간 구성의 적절성과 어울리는 입면 구성이나 주변 경관과 입면 구성이 조화롭지 못한 점과 환자와 직원의 동선은 합리적이나 내원인의 관점에서 불편한 점을 아쉽다고 지적했다.
당선 업체는 이달 중 대구의료원과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6개월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진행해 2024년 6월 중 착공,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장은 “선정된 당선안을 바탕으로 대구의료원과 협업해 최적화된 실시설계안을 도출하겠으며, 대구시민이 더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의 공공병원을 2026년 5월까지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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