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제설 대책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지난 20일 도로과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함께 겨울철 한파․폭설에 대비한 제설 장비 창고,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 현장 등을 방문했다.
이날 소래로 제설 전진기지와 남동대로 제설 전진기지를 차례로 방문해 굴착기, 임차 덤프트럭, 살포기, 제설삽날, 염화칼슘 등의 제설 장비를 확인했다.
이어 강설 시 자동으로 염수가 살포돼 빠르게 제설할 수 있는 수현로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꼼꼼히 살피며, 직원들과 사업의 실효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남동구는 올겨울 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 차량 47대를 투입하고, 염화칼슘 1,149t 등 제설 자재를 확보해 철저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에 임할 예정이다.
또한, 백범로와 소래로 등 주요간선도로 9곳 염수분사장치를, 예술로에 도로열선을 운영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간선도로와 경사로 등에 제설함 601개를 배치하는 등 대로변뿐만 아니라 이면도로 취약지까지 신속한 제설작업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올해는 더욱 촘촘한 동절기 대비책을 마련하고 점검해 주민들이 마음 편히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답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소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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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