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라북도, 기업은행과 함께 노후설비 개선이 필요한 지역의 중소기업에 저금리 자금 대출을 지원하며 상생경영 확산에 앞장선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달 15일, 전라북도청 청사에서 박지현 사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기업은행 신준범 호남지역본부장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위한 안심성장자금(J-Bro 펀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안심성장자금(J-Bro 펀드)'은 전북(JB)지역 중소기업의 노후설비 개선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여 화재·정전 등 재난사고를 방지함과 동시에 재도약의 기회(Rebounding Opportunity)를 제공하는 금융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기안전공사는 매년 10억 원씩, 오는 '28년까지 총 50억 원을 안심성장자금으로 예탁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노후설비 개선자금 대출 시 약 2.25%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는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상생경영을 위해 책임 있고 세심한 역할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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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춘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