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출개척단, 2024년에는 체코·네덜란드로


수원시가 '2024 중소기업 무관세권역 수출개척단(체코·네덜란드)'에 참가할 기업을 1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수출개척단'은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이 현지 전문 무역 기관과 협업하는 사업으로 수원시 기업들이 현지 도시가 보증하는 바이어(구매자) 사업장을 찾아가 수출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원시는 권역별 바이어 조사·섭외, 수출상담 통역, 항공료 일부 지원(1개 업체당 1인) 등을 지원한다. 참가기업은 항공료 일부, 숙박비 등 현지 체재비를 부담해야 한다.

'2024 중소기업 무관세권역 수출개척단'은 내년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5박 7일간 체코와 네덜란드에서 현지 바이어를 만나 수출 개척·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수원시 소재 유망하고 능력 있는 5개 중소제조기업을 모집한다. 수출개척 품목은 전기·전자, 미용, 헬스케어, 생활용품, 식품 등이다. 50개 바이어의 정보를 제공한다.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수출개척단'을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영문 홈페이지(필수), 영문카달로그(스캔본, 필수), 2022년 또는 2023년 수출실적증명서 등을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1월 19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3년에는 중소기업 12개 사가 중앙아시아와 싱가포르.베트남 현지에서 바이어 120여개 사와 9억 원 규모 수출을 확약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수출 여건이 취약한 유망한 중소 제조기업에 수출개척단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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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춘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