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국내산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2월 2일부터 8일까지 인천종합어시장(인천 중구 연안부두로33번길 37)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양수산부 주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일환으로, 국내 수산물 체감 물가 안정과 수산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 기간 안에 ‘인천종합어시장’ 내 약 304개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해당 영수증을 환급창구에 제출하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1인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국내산 수산물을 6만8,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3만4,000원 이상 6만8,000원 미만 구매하면 1만 원을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단, 온누리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이번 설 명절맞이 환급행사로 많은 소비자가 시장을 찾아 손님들로 북적이고 활력 넘치는 인천종합어시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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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