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찾아가는 시니어 인지정서케어 '봉숭아 교실'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26일 대교뉴이프와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 강화 및 정서 안정을 위한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오는 3월부터 담당 지도교사가 주 1회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브레인 트레이닝 Kit 교재를 활용한 인지 학습을 제공하고, 이와 병행해 전화로 주 1회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는 복합 서비스 형태로 운영된다.

금정구는 급속히 증가하는 어르신 1인 가구 복지 욕구 대응뿐 아니라 고독사 위험에 대처하는 사회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봉숭아교실' 1:1 맞춤 서비스를 설계하게 되었으며 부산 지자체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특히, 담당 지도교사가 주 1회 제공하는 인지 학습 외 추가 안부 확인까지 결합해 진행하는 모델은 새롭게 시도하는 돌봄 사업 모델로 연계 기관 대교뉴이프에서는 서비스 비용의 40% 이상을 후원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동참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금정구에서 처음 시행되는 복합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관내 홀로 어르신의 치매 예방 및 학습지원뿐 아니라 돌봄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나아가 어르신들이 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활기찬 노년을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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