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윤경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하윤경은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강남 비-사이드’에 서울중앙지검 평검사 ‘민서진’ 역으로 출연한다. 극 중 민서진은 지방 국립대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뚫고 사법고시 합격한 후, 연줄 하나 없는 검찰청에서 승진을 향한 집념만으로 직진해 온 인물이다.
하윤경이 출연하는 ‘강남 비-사이드’는 좌천된 엘리트 형사, 끈 떨어진 평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함께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범죄 드라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조우진, 지창욱 등과 호흡을 맞춘다.
특히 모종의 이유로 어둠의 실체를 함께 쫓게 된 형사 강동우 역을 맡은 조우진과의 공조 케미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낳는다.
앞서 하윤경은 의사, 변호사 등 어려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야무지고 지적인 이미지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에게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는 엘리트 검사로 분해 또 한 번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하윤경은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서 똑부러지는 전공의 허선빈 역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봄날의 햇살’ 최수연 역으로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다양한 캐릭터의 서사를 자신만의 연기 호흡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풀어내며 연기력을 인정 받아왔다.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는 단단한 내면을 가진 순수한 영혼 윤초원 역을 맡아 ‘확신의 힐링캐’로 활약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성공했으며, 최근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는 ‘전설의 구여친’ 홍은아 역으로 특별 출연해 신선한 연기로 화제를 모으는 등 꾸준히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하윤경이 이번 ‘강남 비-사이드’를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하윤경이 조우진, 지창욱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는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사진 =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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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