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그룹 LAS(라스)가 매주 목요일 '2시 만세'에 고정 출연한다.
LAS(라스) 멤버 아빈(AVIN)과 슬레이(SLAY)는 4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이하 '2시 만세')에 첫 출연했다.
청취자들이 보내준 가사로 즉석 로고송을 만드는 새 코너 '신춘 작사쇼 - 나도 작사가다'에 고정 출연하게 된 LAS(라스)는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의 로고송을 작업했다고 밝히며 MBC 라디오와의 특별한 인연을 입증했다.
본격적인 로고송 작업에 앞서 LAS(라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두 사람은 서로의 인연부터 팀명의 의미 등 청취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정보들을 이야기했다. 특히 아빈은 "가수 윤하 누나가 제 활동명을 지어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LAS(라스)는 실력파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빈의 기타 연주에 맞춰 슬레이는 '해바라기'와 최근 발표한 신곡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하며 DJ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청취자들이 실시간으로 올린 가사를 즉석에서 멋진 로고송으로 탈바꿈시켰다. 슬레이는 어떤 가사든 순발력 있게 멜로디를 붙여 감미롭게 노래했고, 아빈은 슬레이의 목소리를 더욱 풍성하게 빛내주는 기타 연주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출연부터 독보적인 순발력과 음악성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LAS(라스)는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2시 만세' 코너 '신춘 작사쇼 - 나도 작사가다'에 고정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LAS(라스)는 데뷔 전 드라마 '알고 있지만', '한 사람만' OST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브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 몬스타엑스 'Beautiful Liar(뷰티풀 라이어)'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두 사람은 가수와 프로듀서를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사진 = MBC 표준FM '2시 만세'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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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