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설 이용 장애인 250명 체육대회 열려


성남시는 오는 4 월 16 일 오후 1 시 ~3 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주간보호시설 (10 곳 ) 이용 장애인 250 명이 참가하는 체육대회가 열린다고 15 일 밝혔다 .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 체육활동으로 건강한 삶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성남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협회 ( 협회장 조영일 ) 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다 .


대회 참가 장애인들은 큰 공굴리기 , 신발 양궁 , 바구니 농구 , 댄스 타임 , 판 뒤집기 등 5 개 종목에서 즐기기 위주의 경기를 한다 .


성남시립합창단이 ‘ 나를 태워라 ’, ‘ 위아더 챔피언 ’, ‘ 우정의 노래 ’ 등을 불러 행사 분위기를 달군다 .


안전사고 없는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성남소방서의 구급차와 구급대원이 대기하고 , 성남시 여성단체협회에서 70 명이 자원봉사를 나온다 .


시 관계자는 “ 이날 대회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 장애인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여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


현재 기준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 91 만 9464 명의 3.9% 인 3 만 5890 명이다 .


성남시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66 곳 시설 등에 연간 1192 억원을 지원해 장애인의 재활과 직업훈련을 돕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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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