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혈우병 개인맞춤치료 심포지엄 성황리 종료


GC녹십자가 2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GC Biopharma & WAPPS-HEMO’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황태자 한국혈우재단 상임이사와 박상규 한국혈우재단 이사장을 좌장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최은진 교수가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 이란 주제로 국내외 혈우병 치료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유철주 교수와 전 혈우병 연구회 회장 김순기 교수가 좌장을 맡아 △혈우병 개인맞춤치료의 필요성(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박영실 교수) △혈우병 환자에서 약동학(Pharmacokinetics, PK) 기반 개인맞춤치료의 임상적 효용성(한국혈우재단 유기영 의원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3부에서는 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이 ‘혈액 응고 8인자 제품 특이적 집단 PK 모델 및 개인맞춤치료 플랫폼 소개’를 주제로 ‘왑스-헤모(WAPPS-HEMO)’의 활용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국내에서 제품 특이적 PK 모델을 개발한 제품은 ‘그린진에프’, ‘그린모노’가 유일하다.

박상규 한국혈우재단 이사장은 혈우병 환자의 PK 프로파일에 따른 개인별 맞춤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린모노와 그린진에프를 처방받는 환자를 위한 개인 맞춤 플랫폼 왑스-헤모가 혈우병 환자를 위한 좋은 예방요법 툴(Tool)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GC녹십자는 의료현장에서 환자가 최적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밤낮으로 고민하시는 의료진분들과 환자 중심 맞춤치료에 대한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의료인들이 환자들을 위해 더 나은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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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