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시군구 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2차년도(2024년)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제8기 중장기계획의 대표 성과지표 1차년도(2023년) 실적 ▲지역보건의료계획 1차년도 시행결과 및 2차년도 시행계획 ▲감염병 위기 시 업무조정 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는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토대로 감염병 대응 체계를 진단하고 신속·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행 계획인 ‘감염병 위기 시 업무조정 계획’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 환경 및 정책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표준화된 업무조정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구는 1차년도 사업 수행 결과를 분석·평가하고, 주민 요구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민간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으로, 보건의료 정책사업 실행과 추진의 완성도를 높였다.
차준택 구청장은 “연차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마련하여, 지역주민 누구나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함께 건강한 부평’을 목표로 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 중장기계획(2023년부터 2026년까지 4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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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