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원봉사센터와 환경교육과 연계 3가지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인천환경공단은 22일 청라사업소 자원순환센터에서 환경교육 붐업 자원봉사자 및 시민 주간을 맞아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과 함께 환경기초시설 환경교육을 추진했다.
공단은 7월부터 환경기초시설 환경교육 붐업 기간을 정해 어린이, 장애인, 노인, 자원봉사자, 학생 방학캠프 등 테마별 주간을 설정해 다양한 시민들에게 환경기초시설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환경교육은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하 자원봉사센터) 이대형 이사장과 자원봉사자 50여명,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소림 회장과 각 분과 위원 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번 붐업 기간에는 공단과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환경기초시설 환경교육과 연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첫 시작을 알리는 자리여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플라스틱 병뚜껑 약 7.5kg(1,000개)를 가져와 기부했으며, 이와 함께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3가지 활동으로 3시간씩 인증이 가능하다.
▲ 첫 번째는 가정에서 분리한 플라스틱 병뚜껑 약 150g(20개)를 가지고 환경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이는 재활용 분리배출 과정 중 부피가 작은 플라스틱 병뚜껑 대부분이 재활용 되지 못하는 문제 해소를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 두 번째는 환경기초시설 환경교육을 이수하고 부대시설인 공원시설에서 줍깅 활동을 하는 것이다. 공단 공원시설은 매년 40만명이상 방문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시민 편익시설이다. ▲ 세 번째는 환경교육 전, 후 자원봉사 기초소양교육을 이수하고 환경교육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시민들의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 하고 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하고자 준비하였다.
이날 교육에 함께 방문한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대형 이사장은 “자원봉사와 환경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 환경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도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관내 77만여명의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 환경교육에 참여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 “방문 인증샷 및 체험 후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였으니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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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