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식혀라"…어촌어항공단, 더위 날릴 어촌휴양지 10개소 추천


7말 8초 무더위 땡볕더위에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기다리는 잠시 쉬어가기의 시기 휴가철이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시원한 어촌 바다를 벗삼아 친구와 연인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 10개소를 추천한다.

‘친구’와 함께 시원한 바람 즐기는 해양 엑티비티, 어촌마을 4개소

찌는 듯한 폭염,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물 속 체험은 추억이 더 깃들 수 있다. 수상 레저체험과 수중 스쿠버 체험을 운영하는 어촌체험휴양마을 4개소를 소개한다. 먼저 △경남 남해 은점마을은 바나나보트, 바이퍼, 제트스키, 플라이피쉬 등 다양한 레저체험으로 남해의 청명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남 통영 유동마을과 △강원 양양 남애마을, △제주 서귀포 위미1리마을은 스킨스쿠버를 운영하며 취미를 나누는 친구들과 물속 체험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연인’와 함께 잔잔한 바다 느끼는 특별한 경험, 어촌마을 4개소

잔잔한 바다 위 특별한 곳을 찾아 연인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이 4개소가 있다. 눈같이 흰 백사장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 △경남 남해 설리마을은 마을 앞 무인도까지 카약을 타고 나가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한국의 나폴리 △강원 삼척 장호마을과 △갈남마을은 수심이 깊지 않는 포인트에서 안전하게 스노클링을 즐기며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또 △제주 서귀포 법환마을은 어업 유산으로도 등재된 해녀 체험을 통해 물질을 직접 배울 수도 있다.

‘가족’과 함께 맛보는 먹거리‧즐길거리, 어촌마을 2개소

여름 휴가철, 체험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 아이들 체험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줄 수산물 가득한 어촌체험휴양마을 2개소를 추천한다. △경북 울진 구산마을은 낚시체험, 통발체험, 조개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많다. 여기에 문어, 대게 등 해산물 또한 다양하여 미식관광에 제격이다. △경남 고성 동화마을은 낮에는 넓은 갯벌에서 조개, 고둥을 잡고, 밤에는 횃불을 밝혀 불빛을 따라 해안가로 나온 낙지, 대하, 게 등을 잡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마을에서 갓 잡은 회는 싱싱함이 남다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시원한 바다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소개하고자 한다.”라며, “어촌마을을 방문한 국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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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