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9월 2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4 인천 독서대전’을 앞두고 사전 행사인 ‘우리동네 미리대전’을 운영한다.
‘우리동네 미리대전’은 관내 작은도서관과 지역 서점이 함께하는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인천 독서대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이 행사는 8월부터 9월까지 가까운 작은도서관과 지역 서점 10곳에서 진행된다.
작은도서관에서는 ▲강화군 바람숲그림책도서관의 <황현희&이수미 작가 북토크> ▲연수구 늘푸른어린이도서관 <아기책놀이 까꿍인형 만들기>, 짱뚱이어린이도서관 <우리 마을 역사>, <시대읽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 서점에서는 ▲강화군 딸기책방의 <한나·왕겨작가님과 함께> ▲동구 한미서점 <기억의 기록>, 나비날다 <책동네, 북(Book) 소리(Music>, 마쉬의 <책과 향기> ▲서구 책방 활짝의 <오다라·이진미 작가와의 만남>, 서점 안착의 <시와 기억, 꽃플갱어> ▲부평구 그림책방 오묘에서는 <하누·루치루치작가와의 만남>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우리동네 미리대전’의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인천 독서대전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incheon_rf/index)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동네 미리대전은 인천 독서대전의 서막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인천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들이 책 읽기에 더욱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인천 독서대전’은 오는 9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 일대와 청라호수도서관에서 ‘책, 인간다움을 읽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개막행사, 강연, 포럼, 토론, 공연, 체험행사,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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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