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은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청일전쟁 130년, 다시 재(再)보다’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가족, 청년, 성인 등 다양한 대상이 전시를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청일전쟁 폭발, 배쓰-bomb 만들기’와 ‘청일전쟁 130년, 재보는 특강’ 두 가지로 구성됐다.
‘청일전쟁 폭발, 배쓰-bomb 만들기’는 학예사와 함께 전시를 관람한 후, 전시 감상과 연계된 배쓰밤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체험은 9월 28일과 10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하여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10팀과 20~30대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9월 19일부터 9월 26일까지 인천광역시 온라인 통합 예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청일전쟁 130년, 재보는 특강’은 청일전쟁의 전개 과정과 그로 인한 우리나라에 미친 영향을 다루는 특별 강연으로,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인천광역시 온라인 통합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과 연계된 ‘청일전쟁 130년, 다시 재(再)보다’는 청일전쟁 발발 130주년을 맞아 개최된 전시이다. 한중일 삼국 근대사의 전환점이자 한반도가 본격적으로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 대상이 되었던 청일전쟁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전시는 오는 10월 27일까지 개최된다.
손장원 시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면서 청일전쟁의 의미와 영향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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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