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가 지난 11일 오후 2시 중구 제2청에서 공동주택 내 전기차 안전 확보를 위한 ‘입주자 대표회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구의회 이종호 의장, 정동준 부의장 등 중구 의회 의원들과 관내 아파트 관리 주체,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 서구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포함해 최근 늘어나는 전기차 화재에 대해 공동주택 관리주체들에게 경각심을 갖게 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는 인천소방본부 예방안전과의 ‘공동주택 내 전기차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강의와 함께 의견청취 순서로 진행됐으며, 실질적으로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관리소장 및 입주자 대표회의로부터 공동주택 내 전기차 안전 확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이종호 의장은 “최근 전기차 화재 관련 대응 및 예방의 중요성이 제고되는 만큼,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중구의회 또한 구민들의 안전한 전기차 이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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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