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도발에 맞서는 지역 안보태세, 민방위대장 교육으로 다진다-
인천시는 17일 시 인재개발원에서 관내 10개 군·구 직장 및 지역 민방위대장 126명을 대상으로 ‘2024년 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방위대장 교육은 민방위대장의 임무 수행 역량을 높이고, 민방위 사태 발생 시 민방위대를 통솔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인천시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민방위대장의 역할에 대한 이론교육이 이뤄졌으며, 화재 발생 시 소화기와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응급처치 교육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인천시 관계자는“최근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와 대남 소음방송 등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안보태세와 재난 대응력을 갖추는 민방위대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민방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민방위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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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