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어린이날 맞아 ‘인천 생활혁명’ 선언… 3대 민생 공약 발표

- 천원 유니버스·1억드림 케어·인천 프리패스 등 주거·양육·교통 집중 지원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5일 어린이날을 기해 시민들의 생활비, 양육, 교통비 부담을 대폭 낮추는 ‘인천 생활혁명’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출산부터 이동까지 시민 일상 전반을 공공이 책임지는 체감형 복지 확대를 골자로 한다.


▲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유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많은 가정이 행복보다 생활비를 먼저 걱정하는 현실을 타파해야 한다”며, 공공이 부담을 나누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천원 유니버스 ▲1억드림 케어 ▲인천 프리패스등 세 가지 핵심 축이 제시됐다.

첫 번째 축인 ‘천원 유니버스’는 시민 생활비 절감을 위한 정책 패키지다. 유 후보는 기존의 천원주택, 천원택배 등 정책을 전면 확대해 일상 곳곳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신혼부부용 천원주택 공급 물량을 기존 1,000호에서 2,000호로 두 배 늘려 주거 안정을 꾀한다.


또한, 대중교통비를 월 3만 원(하루 1,000원 꼴) 수준으로 제한하는 ‘천원패스’를 도입한다. 이는 청년과 신혼부부, 취약계층을 시작으로 단계적 시행을 검토 중이다. 양육 분야에서는 ‘천원 기저귀·천원 분유’ 정책을 신설해 일반 가정까지 지원을 확대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천원 홈페이지’ 제작 지원도 포함됐다.

두 번째 축인 ‘1억드림 케어’는 양육 전 과정을 지원하는 종합 정책이다. 기존 ‘아이플러스 드림’을 9종 패키지로 재편해 산후조리와 돌봄 공백 해소에 집중한다.


▲ 몸조리드림, 산후조리 지원 대상을 일반 가정까지 확대하고 바우처 도입 및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재검토한다.▲ 밤돌봄드림, 초등학생 야간 돌봄을 자정까지, 미취학 아동 시간제 보육을 주말까지 확장해 맞벌이 가정을 지원한다.▲ 아이사랑드림, 권역별 24시간 긴급돌봄센터를 확대해 긴급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세 번째 축인 ‘인천 프리패스’는 교통복지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시행 예정인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대상을 향후 70세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한다.


고유가 대비책으로 인천e음 기반 주유비 20% 할인 정책을 유지하고, 섬 지역 주민과 출향민을 위해 1,500원 수준으로 배를 이용할 수 있는 ‘i-바다패스’도 추진한다.


유정복 예비후보는 “생활비는 가볍게, 아이의 미래는 든든하게, 이동은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인천에 거주하는 것 자체가 혜택이 되는 도시를 만들고, 약속한 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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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