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까지 ‘청년디비’에서 온라인 신청·접수…19세~39세 청년 대상
정책모니터링, 정책 제언, 청년여론 수렴·전달, 정책 참고 사항 발굴·제안 등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부터 27일까지 ‘청년디비’에서 온라인으로 ‘제2기 문체부 2030자문단(이하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20명 내외로 선발하는 자문단은 문화·체육·관광 정책 전반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정책적 동반자로서 정책모니터링과 정책 제언, 청년여론 수렴·전달, 정책 참고 사항 발굴·제안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1기 공모와 같이 청년세대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 분야와 업무 연관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체육 등 3개 분과별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하고 총 2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하는 바, 19세부터 39세까지의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학력·경력 등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어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단원을 최종 선발하는데 응모하는 분과와 관련된 학위, 활동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서류심사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한편 자문단은 문체부 소관의 주요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제언을 하며, 관련 청년여론 수렴은 물론 전달을 맡는다.
또한 주요 정책 참고사항을 발굴·제언할 뿐만 아니라 이밖에 장관이나 자문단의 단장이 요청하는 사항을 수행한다.
특히 회의참석과 정책자문 활동 등에 따라 소정의 수당을 지급하고, 기타 자문단 활동에 소요되는 여비 등 경비도 지원한다.
아울러 활동실적에 따라 장관 표창 등 우수활동자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자문단은 자신의 생각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청년문화정책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참여의 장”이라면서 “열정 넘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문단 공모는 청년디비(DB)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 선발 절차와 세부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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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국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