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버스 운수종사자 대상 서비스 개선 교육 성료


인천시는  지난 12월 27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참여하고 있는 운수사 대표와 노조 지부장 등 인천시 운수종사자들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시내버스 운수업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인천시 발전과 대시민 버스행정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한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사례발표에서는 운수사의 우수한 서비스 개선 활동이 소개됐다. 미래교통(주)에서는 버스 기사 친절도 개선 방안을, 태양여객(주)에서는 노사 간 소통과 화합 방법을 각각 발표하며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지난 23일 충주의 수소충전소에서 발생한 수소 버스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그린에너지 수소충전소의 안전관리책임자가 수소가스 충전소 이용 시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강의는 인천교통연수원 이아정 위촉 교수를 초빙해 ‘운전도 서비스도 프로답게'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버스 운수종사자들이 서비스 전문가로서의 자세를 갖추고 승객 응대와 대중교통 서비스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버스는 인천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안정적인 준공영제 운영을 위해 애쓰고 계신 모든 운수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대시민 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친절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가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매년 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