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기술 개발업체 GTA Aerospace (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2차년도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1차년도 선정에 이어 GTA Aerospace의 혁신적인 항공기 부품 개발 기술력과 국산화 실적을 인정받은 성과로, 향후 연구개발 및 사업 확장을 위한 강력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미래 전략산업 △딥테크 기술 △고도화된 제조 기반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기술 사업화, 투자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현재 GTA Aerospace는 항공기 부품 국산화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UAM) 프롭로터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내 항공사와 협력해 항공기 객실 부품 국산화 및 PMA 인증을 획득하는 데 성공한 바 있으며, 국내 항공산업의 자립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UAM) 분야에서 혁신적인 프롭로터 기술을 개발해 미래 운송체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GTA Aerospace 박일주 대표이사는 “이번 초격차 2차 선정은 국내 항공산업 분야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항공우주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국내외 항공사 및 MRO (항공기 정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첨단 소재 및 복합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항공기 부품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으로 GTA Aerospace는 연구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 개척,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투자 유치 기회 확대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항공기 부품 및 신기술 개발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항공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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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춘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