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더잠(TZM)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원테이커(대표 신유정)가 2025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에 위생드로즈 1800여 개를 기부했다.

원테이커는 2016년 설립 이후, 불법촬영 탐지 카드 무료 배포, 여성 콘텐츠 공모전, 하트런 기부 마라톤, 여성 멘토 토크쇼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TZM으로의 리브랜딩을 앞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여성들의 권익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의지를 담아 더욱 의미 있는 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는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두 가지 요소인 빵과 장미 중, 장미가 가진 참정권의 의미에 주목해 국내 정책에서 소외된 여성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취약 계층 여성들에게 필수품이지만 쉽게 지원받기 어려운 속옷, 드로즈 제품 2000만원 상당을 국내 미혼모 여성들에게 기부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원테이커는 더잠에서 TZM으로 새롭게 태어나더라도, 여성의 건강과 권리를 위한 지원과 협업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한국여성재단과의 기부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성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보다 긴밀한 협력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다지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여성재단은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기부 캠페인으로 뜻을 모아준 원테이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언더웨어 물품은 미혼모 여성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여성재단은 1999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여성 민간공익재단으로, 딸들에게 희망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여성인권이 보장되고 호혜와 돌봄이 실현되는 성평등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성평등문화확산, 여성인권보장, 여성임파워먼트, 다양성존중과 돌봄사회지원 등의 영역에서 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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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