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과 지역 청년센터를 연결하는 청년정책 허브, 본격 운영 시작 -
- 청년 맞춤형 지원 강화, 인천 청년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중앙과 지역 청년센터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인천광역시 청년지원센터 유유기지’를 3월 20일 정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청년지원센터는 제물포스마트타운 9층에 새롭게 조성됐으며, 지난해 4월 국무조정실에서 추진한 광역 거점 청년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된 이후 약 7개월간의 공간 구축을 거쳐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김대영 인천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지원센터는 인천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청년홀(다목적홀), 열정·도전기지(강의실), 소통·희망기지(상담실), 성장랩(면접부스) 등이 마련돼 있어 인천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청년지원센터 운영은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하며, 기존 제물포스마트타운 14~15층에 위치한 ‘유유기지 인천’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광역 거점 청년지원센터이다.
청년지원센터에서는 ‘인천청년센터협의회’를 구성·운영해 군·구 청년공간과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추진 실적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청년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청년 지원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중앙청년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수행하며, 청년정책 종합 안내,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광역 청년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인천 청년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청년들의 쉼과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최초의 청년공간인 ‘유유기지 인천’을 시작으로 군·구 전반에 걸쳐 청년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청년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인천시는 총 10개의 청년공간을 운영하게 됐으며, 청년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광역시 청년지원센터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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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