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국가지식재산 추진 실적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 인정받아 -
인천시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관 ‘2024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재위(위원장 국무총리 한덕수, 민간위원장 카이스트 총장 이광형)는 우리나라 지식재산 국가전략을 추진하는 대통령 소속기관으로, 지식재산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평가는 ‘제3차 국가지식재산기본계획(2022~2026)’에 따라 진행됐으며, 14개 중앙부처 66개 사업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지식재산 진흥사업을 대상으로 정책 과제의 우수성, 파급효과, 추진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지자체 부문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지식재산 활성화 전략과 수요 대응 역량도 평가 요소로 포함됐다.
인천시는 '디지털 기반 지식재산 융․복합 혁신 도시‘인천’' 이라는 비전 아래 추진한 지역특화 지식재산 진흥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스타트업 인프라 조성, 4차산업혁명 시대 기술패권 선점을 위한 지역특화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등 지식재산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연계·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시는 지자체 최초로 ‘인천혁신모펀드’를 조성해 인천형 투자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식재산 투자조합 1호부터 4호까지 총 767억 원을 결성해 우수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핵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의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 및 활용에 적극 나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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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