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 선사 -
- 유정복 시장,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약속”-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일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2025년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인천시) 


인천시는 5월 8일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효(孝)의 가치를 되새기고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윤성순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 부회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지역 어르신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축하공연으로 풍성하게 꾸며졌으며, 식전 공연으로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시니어 모델들이 참여한 ‘My Dream, i 인천’ 패션쇼가 열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 효실천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으며, 내빈 합동 큰절과 ‘어머님 은혜’ 제창을 통해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박상철과 퓨전국악 공연 등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네일아트·핸드마사지 체험, 포토존 운영, 노인일자리 생산품 홍보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이신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사랑받는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 증진과 효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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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