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알래스카주 대표단과 항공·물류·관광 협력 논의

- 관세·수산물 가공·저온유통체계 연계 등 구체적 협력방안 논의 -
- 자매결연 40주년 앞두고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기대 -

▲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19일 시청 접겹실에서 알래스카주 상무·지역사회·경제개발부 줄리 샌디(Julie Sande) 장관을 접견하고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인천시는 9월 19일 알래스카주 상무·지역사회·경제개발부 줄리 샌디(Julie Sande) 장관 일행이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예방하고 IFEZ 홍보관,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및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등 주요 물류 관련 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천–알래스카 간 항공·물류 협력 및 관광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및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 인프라와 알래스카 항공 네트워크 연계 ▲알래스카 수산물의 인천항 가공·재수출 ▲관광·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MICE) 교류 확대 등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알래스카 대표단 방문이 양 지역 간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줄리 샌디 장관은 “내년 인천–앵커리지 자매결연 40주년을 앞두고, 항공·물류 협력은 물론 관광 교류까지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인천시는 이번 예방을 계기로 알래스카 주정부 및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류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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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