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마음연구소, 체험형 생명존중 교육 실시… 참여 청소년의 타인에 대한 생명존중 의식 높아졌다

- 자살 예방 교육 효과 입증… 생명존중의식 향상 평균 8.33점(10점 만점 기준)

▲ 2025 청소년 생명존중교육 성과
청소년들의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된 예방 교육이 참여 청소년들의 의식 변화와 높은 만족도를 동시에 이끌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 부설 청소년마음연구소는 2025년 한 해 동안 초·중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종료 후 만족도 및 효과성 조사(설문 참가자 1713명)를 진행한 결과 생명존중 의식 향상에 대한 도움 정도가 평균 8.33점(10점 만점)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문항은 본 교육을 통해 친구들과의 바른 관계와 소통을 통해 평화로운 공동체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었는가를 묻는 질문으로, 다수의 청소년이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타인에 대한 존중, 공동체 안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초등학생이 평균 8.40점, 중학생이 8.18점으로 나타났으며, 두 집단 모두 높은 수준의 생명존중 의식 향상 효과를 보였다. 특히 초등학생 집단에서 인식 개선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 발달 단계에 맞춘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아울러 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 역시 평균 8.40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8.54점, 중학생은 8.12점으로 집계됐으며, 활동 유형 중 ‘존중·책임’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은 평균 9점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해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는 청소년들이 단순한 강의형 교육이 아닌 공감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생명존중 교육에 높은 만족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청소년마음연구소는 학교 등에서의 생명존중 교육이 이론, 강의형 교육에 기반하는 것과 달리 본 생명존중 교육은 보드게임 등 교구재를 활용한 유익한 체험형 교육을 기반으로 해 청소년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이번 조사 결과 생명존중 교육이 단기적인 의식 제고를 넘어 청소년 스스로 상호 간의 존중과 관계의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돕는 데 효과적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청소년연맹 청소년마음연구소의 체험형 생명존중 교육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학교 및 지역사회 청소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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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