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인천시교육청과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업무 협약 체결


SK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이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손잡고 장애학생의 맞춤형 교육 지원에 팔을 걷어붙인다.

행복나눔재단은 10월 20일(목) 인천시교육청과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시교육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상현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 팀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상파일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행복나눔재단의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지체장애 특수교육 대상자의 맞춤형 교육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세상파일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게 핵심이다.

구체적으로는 인천시교육청 관할 지역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에 재학 중인 뇌병변·지체장애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맞춤형 수동 휠체어, 전동 키트 및 휠체어 안전 사용 교육을 지원한다.

세상파일이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는 6~18세 뇌병변·지체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변화 프로젝트다.

세상파일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뇌병변·지체장애 아동들의 이동 반경 확장, 우울 증상 완화 등의 효과를 확인했으며, 2022년부터는 대상을 청소년으로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에 참가한 아동 및 청소년은 2400명이 넘는다.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이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상상인그룹은 2018년 세상파일과 업무 협약을 맺고 프로젝트 지원 기금 후원은 물론 홍보 캠페인 등 더 많은 아동 및 청소년이 지원을 받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행복나눔재단 이상현 세상파일 팀장은 “특수교육 대상 아동·청소년을 더 가까이서 지원할 수 있게 돼 인천시교육청과의 협약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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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