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유정복 시장)는 1883개항살롱에서 박지은 강사를 초빙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에 걸쳐 클래식과 만나는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풋풋한 나의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클래식을 자주 접하지 못하고,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클래식을 재미난 해설로 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또한 클래식 음악 중 귀에 익숙한 가곡을 선정해 배우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연말 공연 무대에 직접 오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과정을 진행할 박지은 강사는 예술융합교육지도사와 PA지도사(피아노어드벤처)의 자격을 갖추고, 평촌아트홀,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성결대학교 정기 연주회 등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를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지은 강사는 "이번 교육이 참가자 한분 한분의 재능을 이끌어 내어, 그동안의 배운 재능을 발휘, 연말에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11월 2일 '우리가 몰랐던 클래식 음악 속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 ▲11월 9일 '한국인이 좋아하는 이탈리아 가곡(1)' ▲11월 16일 '한국인이 좋아하는 이탈리아 가곡(2)' ▲11월 23일 '한국인이 좋아하는 이탈리아 가곡(3)' ▲11월 30일 '음악발표회 준비' ▲12월 7일 '음악발표회를 통한 클래식 연주자 체험'이라는 주제로 6회 차에 걸쳐 강의가 진행된다. 차수별 참여인원은 15명 이내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방법은 네이버 예약('1883 개항살롱' 검색 후), 1883개항살롱 인스타그램DM, 현장방문 및 전화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소영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 소통팀장은 "1883개항살롱에서는 개항장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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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