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분야별 취업 사례 제공
교육부는 지난 2020년부터 다양한 직업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들이 특수학교(급) 중·고등학교와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장애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학생 대상 프로그램 외에도 장애자녀 진로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장애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운영한다.
멘토단에는 발달장애인 정은혜 작가, 우리나라 최초의 시각장애인 아나운서인 KBS 이창훈 아나운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5명이 참여해 폭넓은 진로설계와 취업사례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학생 보호자 대상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에 참여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멘토별 운영 일정을 확인해 사전에 개별 신청할 수 있다.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멘토링은 휴대전화, 컴퓨터 등을 통해 멘토링 시작 30분 전부터 접속할 수 있다.
이해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장애학생 보호자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통해 자녀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전국의 장애학생 보호자들과 소통하며 자녀의 꿈을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는 “장애학생 보호자들이 자녀의 진로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애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부모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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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