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 '2022 동인천 낭만시장'이 10월 29~30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개최된다.
동인천 낭만시장은 번성했던 그 때 그 시절을 재현하는 뉴트로(New-tro) 컨셉의 시장축제로 2018년부터 송현시장, 중앙시장, 배다리공예상가, 미림극장 등 지역상권과 함께 시민들과 관람객에게 다양한 공연과 체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동인천의 새로운 부흥과 미래 비전을 담은 '낭만 미디어아트', 동구의 오래된 가게들을 재현한 '낭만 이어가게'와 지역상권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낭만마켓(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어린이 벼룩시장)', '낭만놀이터', '추억의 DJ박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개장식이 개최되는 29일에는 트로트 가수 홍자와 류지광을 비롯해 걸그룹 큐빅스, 김시영 밴드가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2일차인 30일에는 백영규, 박호명, 고아라의 포크음악과 래퍼 비와이가 소속된 해양경찰청관현악단의 뮤지컬공연 및 비와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미림극장 연계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는 '낭만시네마'와 인천e지 앱(인천 관광 앱)을 통한 지역 상권 연계 '낭만 스탬프 투어'를 실시하고, 관람객 대상 경품 추첨 '게릴라 무대 이벤트'와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인 '에코갤러리'를 운영하는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축제이벤트팀 민준홍 팀장은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인천 낭만시장에서 과거 동인천의 추억을 전 세대가 아울러 공감하고, 동인천의 새로운 부흥과 활기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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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