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분진·악취 제로화 추진단 상반기 성과보고회 개최

- 가좌사업소, 악취 87% 획기적 저감... 예산 절감까지 일석이조 성과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16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분진·악취 제로화 추진단 상반기 성과보고회'를 열고, 악취 저감 등 시민과 근로자를 위한 상반기 환경 개선 성과를 발표했다.


▲ 16일 인천환경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분진·악취 제로화 추진단 상반기 성과보고회'에서 임직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인천환경공단 제공)

분진·악취 제로화 추진단은 분진과 악취를 단순한 환경 민원이 아닌 안전보건의 핵심 위험요인으로 인식하고, '청결한 현장이 안전한 일터를 만든다'는 경영방침 아래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이다.

공단은 올해 사업소별 현장 점검을 통해 125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현재까지 85건을 조치 완료했다. 특히 악취방지시설 성능 향상과 설비 밀폐, 환기·포집 개선을 통해 근로자와 인근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가좌사업소 분뇨 원수 저장조 교반방식 개선'이 최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기존 방식은 공기 접촉 및 슬러지 부상으로 인해 악취 발생과 배관 막힘의 우려가 있었으나, 침입식 임펠러 교반 및 밀폐·환기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공기 유입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고농도 복합악취를 기존 52,370 OU에서 6,745 OU로 87% 저감하여 발생원을 원천 차단했다. 또한, 송풍기(75kW)를 교반기(8.8kW)로 대체하여 연간 약 580MWh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약 1억 원의 전력비를 절감하는 등 공정 안정과 작업환경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분진·악취 제로화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핵심 활동"이라며, "가좌사업소와 같은 현장의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분진·악취 제로화를 지속 추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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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