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우현이 ‘재벌X형사2’에 특별출연해 성향이 전혀 다른 쌍둥이 형제를 연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특히 손우현은 교란 작전 장면에서 형사들의 연극에 속아 “내가 박재하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혼란과 당혹감이 뒤섞인 얼굴로 결정적인 반전을 끌어냈다. 이후 경찰 진술 조사와 구치소 수감 장면에서도 손우현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며 태연한 태도를 보이는 인물의 이기적인 면모를 세밀하게 나타냈다.
얼굴은 같지만 인격과 서사가 완전히 다른 두 인물을 세밀하게 소화해 낸 손우현은 이번 에피소드의 핵심 인물로서 연기력을 나타냈다. 사건 전개의 중심에서 인물의 다채로운 결을 증명한 손우현이 향후 또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시선이 쏠린다.
한편, 손우현은 최근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차기작 JTBC ‘신의 구슬’ 출연을 확정했다. 2016년 영화 ‘나비효과’로 데뷔한 그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공수도’를 비롯해 드라마 ‘구미호뎐’, ‘나의 별에게’, ‘금수저’, ‘춘화연애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어 연극 ‘테베랜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등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2025년 제19회 DIMF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도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 손우현은 앞으로도 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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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