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교 상생의 선율, 문화 향유 음악회-사랑이라는 이름에 더하여’ 개최

역사회가 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시 한번 뜻깊은 하모니를 만든다. 송암교회, 수유1동성당, 화계사 등 3개 종교 단체의 합창단을 중심으로 시작된 ‘3종교 상생의 선율, 문화 향유 음악회-사랑이라는 이름에 더하여’가 오는 9월 12일 오후 5시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 채플실에서 개최된다.


▲ 음악회 홍보 포스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특히 서울시의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행사의 규모와 의미를 한층 더 넓혔다. 이번 무대는 종교 간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순서로 꾸려진다.

기독교의 ‘아리엘 남성합창단’, 불교의 ‘메타소리 합창단’, 천주교 수유1동성당의 ‘대건성가대’가 지난해에 이어 아름다운 목소리로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는 합창뿐만 아니라 소프라노 신승아, 바리톤 홍성진, 테너 김상진의 독창, 오르가니스트 김연주와 피아니스트 이영미의 품격 있는 기악 연주, 그리고 마스터 매지션 황갑주의 흥미진진한 마술 쇼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의 가장 큰 의의는 강북구 지역사회가 종교적 차이를 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마음을 모으고 최선을 다한다는 점에 있다. 주최 측은 이러한 화합과 상생의 문화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 도처에 깊숙이 뿌리내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번 음악회에 담았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송암교회 김정곤 담임목사는 “서로 다른 향기를 품은 이웃들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가꾸어가는 자리”라며 “종교를 넘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발걸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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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