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인하대, '해양도시 인천의 인문학 여행' 개최

- 인천의 역사부터 세계사까지, 바다로 만나는 인문학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함께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해양도시 인천의 인문학 여행’을 운영한다.


▲ 포스터
이번 교육은 전문가 강연을 통해 시민의 해양문화 이해를 높이고, 해양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교육을 확대해 시민의 평생학습과 문화 향유를 지원하고, 박물관의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해양도시 인천의 인문학 여행’은 총 4회에 걸쳐 국립인천해양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인천의 지역사부터 세계사까지, 문명·문화·신앙 등 다양한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다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연은 9월 5일 임학성 인하대학교 명예교수가 ‘해양으로 읽는 인천의 역사’를 주제로 진행한다. 해양을 중심으로 인천의 역사적 변화와 도시 성장 과정을 짚어보고, 바다와 함께 형성·발전해 온 인천의 역사적 특성을 조명한다.

두 번째 강연은 9월 19일 김만수 인하대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 ‘해양문명과 문화교류’를 주제로 바다를 통해 이루어진 문명 간 교류와 문화의 이동을 탐구하고, 해양이 인류의 역사와 사회 변화에 미친 영향을 소개한다.

세 번째 강연은 10월 17일 서영대 인하대학교 명예교수가 ‘해신의 유형과 려말선초의 삼성신앙’을 주제로 진행한다. 바다를 둘러싼 다양한 신앙의 모습과 해신의 유형을 탐구하고, 고려 말과 조선 초 시기 신앙의 특징과 문화적 의미를 탐구한다.

마지막 강연은 10월 24일 나송진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사안전감독관이 ‘바다에서 세계사를 바꾼 위인들’을 주제로 진행한다. 바다를 무대로 활동한 역사적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해양활동이 세계사에 미친 영향을 짚어본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학술 자원과 박물관 콘텐츠를 연계해 시민 대상 해양문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은 회차당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잔여석에 한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이번 교육은 인천시민들이 바다를 역사와 문화의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양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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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