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석수역세권 소규모정비 관리지역 관리·건축계획 병행 통합심의 최초 통과
- 관리계획·건축계획 병행 수립, 전국 최초 통합심의 통과...사업속도 높여
- 심의통과 이어 연내 조합원 분양, '27년 이주·철거, '28년 착공 목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금천구 석수역세권 가로주택정비사업이 관리계획·건축계획을 병행 수립하여 전국 최초 사례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정비사업은 건축협정형 통합개발 방식을 활용해*, LH가 3개 조합 소규모정비 관리구역을 통합하고 공동 시행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통상적으로 관리계획ㆍ건축계획 심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나, LH가 서울시와 조합에 제안한 병행수립 방식을 적용함에 따라, 기존 대비 사업 기간을 16개월 단축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심의통과에 이어 LH는 연내 조합원 분양을 진행하고 ‘27년 이주·철거를 거쳐 오는 ’28년에는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지구는 ▲시흥동 천록빌라 일대(A1) ▲시흥동 972번지 일대(A2) ▲시흥동 973·974번지 일대(A3)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2만4천㎡ 면적에 총 586호가 공급된다. 3개 구역 모두 동일한 시공사(동부건설)가 선정돼 공사 시기를 통일하고, 효율성도 높였다.
지하 통합주차장과 공동시설이 하나의 단지처럼 함께 개발되며,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 등 지역 생활 인프라 개선도 추진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통합심의 통과는 소규모 정비사업에서도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음을 확인한 최초의 사례”라며, "인허가 절차 병행, 기금 지원 확대 등을 전국 소규모 정비사업에 도입을 적극 추진하여 도심 주택공급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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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