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883개항선 스탬프투어’운영...가을 개항장 역사·문화 체험

- 11월 1~30일 인천e지 앱 활용 진행… 근대건축자산 연결 도보 코스 완주
- 선착순 380명 로컬상품 증정… 구혜림 국장 “지역 상권 활성화 계기 기대”

개항장의 풍부한 근대 역사·문화 자원을 도보 탐방 코스로 연결해 시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원도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관광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 홍보 포스터
인천시 오는 11월 한달간 개항장 일대의 근대건축자산과 역사·문화 명소를 연결한 ‘1883개항선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항장 테마여행’ 통합 리플릿에 수록된 배 모양 도보 코스인 ‘1883개항선’을 모바일 스탬프투어로 구현한 것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개항장의 주요 명소를 직접 걸으며 역사와 도시재생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투어 코스는 각국조계지계단, 이음1977, 인천시민愛집, 소금창고, 플라타너스나무, 제물포구락부, 배전망대, 맥아더장군 동상 등 개항장의 대표적인 근대건축자산과 역사·문화 공간을 연결해 구성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서 ‘인천이지(인천e지)’ 앱을 다운로드해 회원가입한 뒤, 스탬프투어 카테고리에서 ‘1883개항선’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코스별 방문은 위치기반서비스(GPS) 방식으로 확인되며, 모든 코스를 완주하면 로컬상품 교환 쿠폰이 발급된다.

코스를 완주한 선착순 380명에게는 1만 원~1만 5천 원 상당의 인천 로컬상품 6종 중 1종을 랜덤 추첨으로 증정한다. 기념품은 개항장 랜드마크 타일 마그넷 3종 세트, 인천 시그니처 머그컵·엽서 세트, 커피 드립백 세트, 인천 첫 사이다·무드등 세트, 개항장 틴케이스·우표 세트, 개항기 엽서 세트 등 인천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물품으로 구성됐다.

쿠폰을 발급받은 완주자는 1883개항살롱(화~일요일, 09:00~18:00 운영)을 방문해 쿠폰을 제시하면 상품을 교환받을 수 있다. 상세한 사항은 1883개항살롱(032-766-9030~1)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혜림 시 원도심혁신국장은 “1883개항선 스탬프투어는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걸으며 경험하고 인천의 로컬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개항장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주변 상권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개항장을 비롯한 원도심의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시민 체감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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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