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래아트홀, '세 아가씨가 들려주는 유쾌한 경성음악' 공연

인천시 남동소래아트홀은 대표 상설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마실' 11월 공연으로 오는 30일 오전 11시 소래극장에서 스윙재즈 그룹 더블리스코리아의 '세 아가씨가 들려주는 유쾌한 경성음악'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더블리스코리아(The Bliss Korea)'는 여성 보컬트리오를 중심으로 결성되어 1950년말부터 1960년 중반까지 국내에서 연주됐던 한국재즈(경성음악)를 재현하는 그룹이다.

이번 공연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뉴올리언즈 초기 시대 스윙 재즈와 21세기 감성을 넣은 공연으로 세 여성 보컬리스트의 화음과 밴드의 연주를 통해 딕시랜드, 세컨라인, 스윙 등 다양한 리듬을 현대적으로 재결합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CF나 방송을 통해 귀에 익은 'Sing sing sing', 'Boogie woogie bugle boy' 등 스윙재즈 본연의 흥을 선사하고 더블리스코리아의 시그니처 송인'The bliss ladies', 'Come on dance'등 독창적 레퍼토리가 연주된다.

남동소래아트홀이 진행하는 '마티네 콘서트 마실'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마다 열린다. 12월 공연은 클래지콰이로 유명한 호란의 '펑키 올 라잇'으로, 11월 공연과 함께 할인된 패키지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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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