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

유관기관, 주민과 함께 복합재난 훈련 진행해 높은 평가 받아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하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화)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직접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비 훈련으로, 올해 11월에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현장훈련으로 진행됐다.

한난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진에 따른 열원시설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열 수송관 고온수 누출 등 여러 유형의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난은 그동안의 재난대비 훈련경험과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토대로 복합재난 훈련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지자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총 12개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한편, 주민이 훈련에 직접 참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복합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유관기관 협업과 지역 주민의 재난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한난은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실 있는 재난훈련을 통한 비상대응체계 강화와 재난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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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